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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T] KICKSTARTER-[Solar Paper]

 



KickStater - 소셜펀딩사이트입니다.

KICKSTARTER 라는 소셜 펀딩 사이트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개인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펀딩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KICKSTARTER 외에 Indiegogo, 국내의 텀블벅 같은 사이트 들이 이런 소셜펀딩 사이트 입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어서 가끔씩 들어가 구경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작년, 2015년 7월 Solar Paper를 보았고 첫 소셜펀딩을 해보았습니다.



Solar Paper



이 제품은 태양열 판넬을 이용한 휴대용 충전기기 입니다. 한국인이 대표로 있는 York 라는 곳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기기의 활용이 궁금했는데 마침 두고두고 사용가능할 거 같은 제품 같아 보여서 펀딩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펀딩은 2015년 8월에 마감되었고 이후 긴-긴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펀딩의 특성상 제품은 보통 수개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2월 제품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제작사측에서 보여준 SolarPaper크기의 예시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위와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얇기에 부담은 없습니다. 같이 구성되어 있는 고리들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휴대시 가방에 매달기도 쉽습니다. 

패널을 확장할 수록 사용가능한 전력양도 상승합니다. 마그네틱 방식이라 쉽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위 구성은 5w의 가장 기본 구성입니다.  솔라 페이터는 한 패널부분당 2.5W 의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펀딩받을때의 예상 일정표입니다. 펀딩제품의 특성상 일정은 변동적입니다.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하였는데 실제 진행은 몇 달 더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이슈나 변동사항이 메일로 안내되었습니다. 


상기 포스트에 게시된 사진과 영상은 KICKSTARTER 페이지와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398120161/solar-paper-the-worlds-thinnest-and-lightest-solar

제품 게시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용기




위에서 말한대로 드디어 2016년 2월 배송을 받았습니다. 프로토 타입의 글을 써둔 뒤 잊어먹을쯤 받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품 패키지 입니다. 노란색 로고가 태양광을 이미지화한 듯 합니다.

 

제품 패키지 입니다.

 

제품구성은 무난합니다. 본체와 연결나사(실리콘재질), 충전선과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얇습니다. 잘 부러질듯한 인상이지만 만져보니 의외로 견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쪽 상단의 디스플레이는 현재 발생되는 전력을 표시합니다.

 

전용케이스가 들어있어 보관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처음에 집어넣을 때는 좀 뻑뻑했습니다.

 

패널들을 연결해보았습니다. 금색 테두리들이 사뭇 멋집니다. (콩깍지)

 

패널들은 실리콘 재질의 나사와 연결부로 조립되는데 본체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도 접었다 폈다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패널들은 실리콘 재질의 구성품으로 연결됩니다.

 

평소에는 보호캡을 닫아놓았다가, 사용시 제거합니다. 본체와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제품 사용시에는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연결단자는 보호캡이 있습니다.
A는 애플제품, NA는 안드로이드 계열 제품 충전시 꽂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받은 뒤 막상 사용해 보려니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겨울이라 흐린 날씨가 많았고 조금 맑은 날도 일조량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결국 4월이 되서야 제대로 이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한켠에 Solar Paper을 세워두고 충전을 해보았습니다. 흐린날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전력이 생성되면서 충전이 시작되었고 충전시작할때 60%정도 였는데 1시간 30분이 지난 후 확인해 보니 80%가 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확인도 하고, 구름도 끼고 변수가 있었지만 조건만 맞으면 충전은 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 평소에 충전기를 대체해서 사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더 많은패널을 연결한다면 가능 할 수도 있지만 워낙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가격적인 면에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가거나 바이크 여행시 가방에 매달아 두고 간이충전기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충분히 그 목적에 부합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태양빛이 쨍쨍한 날이어야 하고 적절한 각도를 유지해야 겠지만요. 

 


 

  • 태양광충전에 대해 맛볼 수 있는 제품.
  • 평소 충전기를 대체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
  • 태양빛이 확실히 쨍쨍한 날에 사용하기를 권함.
  • 2개의 패널보다는 3,4개 이상의 패널을 사용해야 좀 더 만족스러운 효율을 얻을 수 있음.
  • 생각보다는 효율적이지 못함.




본 글은 크롬북을 이용해 작성되었습니다^^

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와 영상은 Kickstrater 에 있는 이미지와 York 쪽 이미지를 캡쳐 및 첨부하여 이용했음을 밝힙니다. 
<관련 이미지들은 위 두곳에 저작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