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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T] 로지텍 K380(리퍼) + 보스터치 액정타블렛

 

로지텍K 380

 

보스 터치 Bosstouch TA 1916B 구입 후 블루투스 키보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평소 관심있었던 로지텍사의 K380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좀 더 높은 효율을 위해 G13을 가지고 싶었으나...금전상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보스터치 액정타블렛은 타블렛에 펑션키처럼 활용할 수 있는 버튼이 없습니다. 펜 타블렛의 경우 있어도 잘 안썼습니다. 키보드 를 이용한 단축키 사용이 훨씬 효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림만 그리는 작업이 아닌 3D작업을 하고있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액정 타블렛은 크기와 사용방법에 있어 기존의 키보드를 사용하기 힘든 구성입니다. 기존 키보드의 크기와 유선의 성격등을 고려했을때 좀 더 효율높은 키보드를 필요로 했는데 로지텍 G13이 그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런 큰 돈을 투자할 수 없었고 평소 봐오던 K380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380 동그란 자판이 인상적 입니다.

 

기본적인 제원과 특징

 

 

적당히 미니멀 스러운 크기면서 크게 나쁘지 않은 키의 간격과 키감으로 인해 사용해 보고 싶었던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동그란 자판이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사용해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꾸준히 사용하던 아이패드2를 활용할 목적도 있었습니다. 무게가 가벼워 이동시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위치를 자주 바꾸어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제가 구입한 자판은 북미 리퍼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한글자판이 새겨져 있지 않습니다. 깔끔해 보이면서 가격적으로 저렴했기에 일부러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상자에 단촐히 포장되어 왔는데 제품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작동 또한 잘 되었습니다.

 

아이패드와 PC간의 전환또한 잘 됩니다. 현재 본컴, 맥미니, 넥서스5X 와 페어링 해두었습니다.

 

본래 목적인 보스터치 액정타블렛과의 효율은 괜찮았습니다. 무선이기에 이동이 용이했으며 크기가 적당해 단축키 활용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키보드까지 구입한 걸 고려하면 보스터치 액정타블렛을 구입하여 만화를 그려보겠다는 용도로 약 28만원 정도 사용한 셈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사용감이 괜찮아 인터넷 서핑정도 할 때는 의자에 기대어 메인 키보드 대신에 사용하기도 하고 책상이 어지러울때 역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보스터치 액정과의 크기비교입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사용시에는 다른 포지션으로 배치해서 사용합니다.

 

한성키보드와의 크기비교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한성키보드 와의 비교입니다. 가볍고 미니멀하지만 기본적인 키들의 배치간격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빨리 익숙해지며 오타율도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계식 키보드와의 키감비교에 있어 가볍다는 느낌은 듭니다.

 

 

연결속도 : 사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초기 페어링시 살짝 딜레이가 있긴 합니다.

키감: 괜찮습니다. 맥용도 시연해 보았고 다른 저가형이나 고가의 로지텍 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그 중에서도 쓸만합니다.

가격: 배송비 포함 28800원,리퍼제품이지만 새제품도 4만원 이하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에 비해 이쁜 편입니다.

 

 

이상으로 액정 블렛과의 활용시 고려해 볼 만한 K 380제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