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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난감] IKEA DUKTIG Kitchen Toy 이케아 둑티그 주방놀이



이케아 둑티그 주방놀이 세트

IKEA DUKTIG  Kitchen Toy



사실 전 잘 몰랐는데 주방놀이 기구중에는 굉장히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제품 뒷면까지 활용할 정도로 이쪽세계(!)에서는 잘나가고 선호하는 물건이라는데 
이케아 와서 보니 그럴만도 싶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보던 주방놀이 장남감이 플라스틱과 나무를 흉내낸 어설픈 구조의 정말 아이들 장난감 같다면
둑티그는 미니가구 같았습니다. 소품들도 정말 실제 있는걸 축소한 모양새입니다. 왠지 정말 사용해도 될 것 처럼 생겼습니다.
아이들도 잘 가지고 놉니다. 다음 코너로 가는데 애를 먹었네요.

그런데 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14만원돈)
이케아 제품중에서 목적성으로 봤을때는 고가입니다. 
그래서 광명이케아 갔을때도 다음을 기약하던 제품이었는데

마침 고양  IKEA를 갔더니 (작년 11월 ? 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갔는데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11월 구입한 제품을 이제야 리뷰하는 이 부지런함~!!!! 

당연하다는 듯이 와이프의 지름 명령이 떨어졌고 저는 그 오더를 신속히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돌아와 아이들을 재우고 
오가든에서 벗어난 호가든 한 캔을 포션삼아 조립을 했습니다.

잘 못 조립하면 2시간은 가뿐하다는 둑티그 조립!!!

저희 부부는 최대한 집중해서 작업열정을 불태웠고 
1시간 만에 작업을 끝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3D했던게 이럴때 도움이 되더군요. (모양을 머리속에서 입체로 모델링해서 착-착-!)

워낙 제품 조립방법도, 리뷰도 많은 제품이라 자세한 조립방법은 넘어가겠습니다.
사진중심으로 약간의 팁과 소감위주로 작성하는 걸로~.

(가물가물해서 그러는 건 팩트)



제품 상자 입니다. 제법 묵직합니다.



네모 상자안에 차곡차곡 부품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반드시 설명서를 보시면서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앞면 옆면, 나사등 잘 체크하시면서 해야 합니다.



모든 부품을 펼쳐놓고 시작했습니다. 레고를 조립할 때 크기별로 피스들을 분류해놓고 하는데 
그 방식을 활용해서 비슷한 종류 끼리 모으고 펼치고 분류했습니다.



특히 나사등 고정시키는 부품들을 작은곳도 있고 길이만 다른것들도 있기 때문에 잘 분류해놓아야 조립도 쉽고
조립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사의 경우 어떤 걸지 모를때는 설명서에 대보면은 쉽게 어떤 길이의 나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실제 크기와 같게 도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둑티그 입니다!! 그럴싸 합니다.



가스렌지 부분에서는 불빛이 나옵니다. 누르면 켜지고 한번 더 누르면 2단계 밝기, 한번 더 누르면  OFF 입니다.



그러고 보니 소품들을 걸어 놓은 사진을 깜빡했네요. 아래 찬장에 소품들 보이시나요? 후라이펜과 냄비입니다.
리얼한 모습의 축소본들 입니다.
최근에는 식자재등 다른 소품도 구입해서 가지고 놀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상당히 튼튼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완성도가 높은 괜찮은 물건입니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애초에 수년 이상 가지고 놀게 할 제품은 값이 있더라도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게 결론적으로는 
좋은 소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이케아 제품은 단기간 쓰고 버린다는게 일반적이지만 
충분히 그 이상 사용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케아 둑티그 주방놀이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매우 괜찮은 주방놀이 기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장시간의 조립이 대수냐!!!! 싶다면 도전!!
옆에 맥주 한캔이 있다면 기능업!!! 

- 지갑의 희생은 불가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