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 헤드폰
CRESYN Stereo Headphones C260H
일전에 샤오미 이어폰을 리뷰했었습니다.
급하게 사면서 그래도 한번 써볼까 하면서 구입했었지만 영-품질이 별로였습니다.
거기다 금방 망가지기까지!!
그래서 다시 퇴근길 다이소에서 급하게 구입을 하기로 했는데
이때 발견해서 사용해본 것이 단돈 5천원짜리인
크레신의 이어폰 이었습니다.
큐브?? 였나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5천원짜리 인지라 뭐 그냥 저냥 잠시만 쓰자 해서 구입한거라 사자마자
케이스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으니까요.
그리고 연결해서 듣는 순간...왠걸!!!
너무 좋은 겁니다. 가격대비 킹왕짱!!!
(나중에 알아보니 가성비깡패로 불리고 있더군요.)
이 제품입니다. 완전 단순합니다. 딱 이렇게 이어폰 부분과
마이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볼륨조절, 멈춤 그런거 없습니다. 오로지 듣기와 말하기에 최적화된 가성비입니다.
정말 몇 일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왜 과거형이냐고요?
ㅋㅋㅋㅋ..ㅜㅜ
망가졌거든요.
물론 이 경우는 아이들이 빙빙-돌리다가 이렇게 됬지만요;;
그래서 다시 새로운 제품을 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일전에 잠시 스치듯 봤던 크레신 헤드폰이 기억이 났고
마눌님이 질러주었습니다. 가격도 착하게 구입해서 1만5천원 미만으로 구입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CRESYN Stereo Headphones C260H
매우 포인트 있는 민트 컬러로 골랐습니다.
뒷면에는 제품구성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버튼부는 일반적인 구성인 재생/정지 와 볼륨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헤드부분은 막 넉넉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크기입니다.
폭신하지만...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장시간 착용하기 힘듭니다.
안경사용자에게 헤드폰은 즐거운 고통이란 걸 몇년만에 다시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래도 이뻐서 애용합니다. 최근에 생긴 (곧 리뷰할) 블루투스 이어폰과 함께 저의 출퇴근 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음질은 딱 가격만큼 한다는 느낌입니다.
첫느낌으로만 본다면 오히려 같은 회사의 5천원짜리 이어폰이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인이어와 헤드폰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선명함에서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다만 베이스음에서는 그래도 이어폰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과 확연함이 있었으며
락음악 듣기에는 더 맛깔나더군요.
딱 가격대비 모자람도 확연히 더 나음도 없는 기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서 더 음질을 선호한다면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으로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다른 크레신 제품?
적당한 음질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포인트 있는 컬러구성
그리고 최소한의 품질을 보장하는 음향전문 업체의 제품인지라 사도 딱히 후회하지 않을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면 목적에 맞게 구입했다 생각되거든요^^
부담없는 출퇴근길 헤드폰! 망가져도 부담없는 가격!!
But 안경사용자에게 헤드폰은 역시 즐거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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