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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4 100키 96% 배열 - 블렌더작업을 위한 키보드 구입

 

키크론 K4 기계식 키보드 - 적축
Keychron K4

#키크론k4 #100키 #내돈내산

 

올해 3월 키크론 K4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풀 사이즈 키보드보다 조금 작은 걸 사용하고 싶었는데
텐키리스를 사용하자니 블렌더작업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블렌더 작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렌더에서 텐키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텐키리스로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텐키가 있을 때의 효율성은 분명합니다.

크기는 풀사이즈 보다 작지만
텐키는 있으면 좋겠다며 찾은 키보드키크론 K4입니다.
(해외직구를 할 경우 다른 제품들도 있었지만 국내정발한 제품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펀샵에서 행사할때 구입했습니다.

 

유, 무선 공용에
맥과 윈도우 호환이 됩니다.

유선시에는 USB Typoe-C를 지원합니다.

9만9천원~12만9천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출처: 키크론 네이버 공식구입처

 

 

100키, 96% 사이즈, 적축

사이즈가 텐키리스만큼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작아졌다는 체감은 확실히 듭니다.

문자키와 텐키사이의 End,Pgup등은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입니다. 
우측 상단 제일 끝의 기능키로 LED 가 어떻게 표현될지
골라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Caps등은 붉은 LED로 표시됩니다.

Print Screen키는 없는데 윈도우에서는 
윈도우+Shift+S 의 윈도우 캡처기능으로 대체가능합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 태블릿으로 구성해서 사용 중입니다.


타건감도 만족스럽지만 키보드의 재질감이 참 좋습니다.
뽀득뽀득한 느낌입니다.

블루투스뿐 아니라 유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사무실에서 블루투스는 간섭이 있어서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선을 최소하 하고 싶어 블루투스를 골랐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ㅜ_ㅜ)

그래픽 작업 시에는 정말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문서 작업시 생각보다 가운데 있던 del, end키 등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조금 많습니다. 위쪽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불편합니다.)

워낙 풀사이즈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집에서는 풀사이즈 체리미엄 키보드를 사용 중)

외에 불편한 건 텐키의 0 부분과 우측 Shift키입니다.
풀사이즈 키보드에서는 보통 0이 긴 편인데 여기에는 방향키가 섞여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0 대신에 방향키를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우측 Shift키가 짧은 것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살짝 불편했습니다.



조금씩 키보드 구입비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ㅋ)
무조건은 아니지 가격에 비해 만족도도 올라가는 건 사실입니다.

키크론 풀배열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펀테나에서 본 8Bitdo의 키보드도 궁금하고요.

마우스도 로지텍 MX Mster를 눈독 들이고 있는데
올해 목표한 바를 이루면 제 자신에게 선물로 줘야겠습니다.

장비욕심도 있지만 새로운 기기를 써보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장비욕심만큼 작업실력도 늘어나면 좋을 텐데 말이죠.

날씨가 덥습니다.
요즘 번아웃이라 더 더운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뭔가 계속해서 이열치열 이겨내려는 중입니다.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